2020.07.24. 제주
여러 가지 풀이 자라는 공터에서 발견,
잎을 뜯어도 별다른 냄새가 없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는데 '냄새냉이'란다.ㅠㅠ
여름 한낮에 만났을 때는 냄새가 지독했었는데 꽃은 처음이라 몰라본 거다.
** 십자화과 냄새냉이속 한해살이풀
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길가나 빈터에 자라며 강한 냄새가 난다.
꽃은 5~10월에 흰색으로 피며, 뿌리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와 줄기에서 잎과 마주나는 총상꽃차례가 있다.
줄기는 아래쪽부터 갈라지고, 높이 10~20cm, 전체에 흰색의 부드러운 털이 있다.
뿌리잎은 긴 타원형으로 1~2회 깃꼴로 갈라지며, 갈래잎은 4~6쌍이다. 줄기잎은 어긋나며,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.
열매는 한쌍의 공을 붙여 놓은 모양이다.
어린 잎을 식욯한다. 식물체 전체에 냄새가 강하게 나며, 국내에는 1991년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.